당뇨는 크게 제1형 당뇨와 제2형 당뇨로 구분됩니다. 각각의 특징과 차이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제1형 당뇨
제1형 당뇨는 췌장의 기능이 상실되어 인슐린 생산이 부족하게 된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서 발병하고, 급격하게 증상이 발현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증상은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고, 심한 갈증과 체중 감소, 과다 소변 등이 나타나고, 그로 인한 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원인
원인은 주로 자가 면역 공경에 의해서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1형 당뇨 관리
- 인슐린 생산을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대부분 환자들은 외부에서 인슐린을 투여해 줘야 합니다.
- 혈당 수치 변화를 자주 체크하고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당의 양을 제한하고, 채소, 단백질 중심의 식사를 해야 합니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를 조심해야 합니다.
- 꾸준한 운동을 통해 혈당 수치를 개선할 수 있지만 운동 전후에는 반드시 모니터링을 해야 합니다.
- 제1형 당뇨는 평생 지속되는 만성 질환으로서 철저한 관리와 함께 의료진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2. 제2형 당뇨
제2형 당뇨는 1형 당뇨와 달리 췌장이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함에도 세포가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해 혈당조절이 어려워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중년이상의 성인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전체 당뇨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약 85% 차지)
원인과 관리
- 이 질병이 발생하는 원인은 주로 식생활 습관, 운동 부족, 비만, 유전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 가장 큰 특징은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 1형 당뇨와 같이 갈증, 과다 소변, 체중 변화, 피로와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1형 처럼 급격하게 나타나지 않고 서서히 나타납니다.
- 당뇨병이 위험한 이유는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각종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증상이 경미하다고 해서 관리를 등한시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평소에 질병에 대한 정보를 잘 배워서 병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전문의를 도움을 받아 철저하게 관리를 해야 합니다.
치료와 관리
- 생활방식 개선 :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칼로리, 고당분, 고지방 음식을 제한하고 채소와 곡류, 단백질 중심의 식단을 짜야 합니다.
- 체중관리 : 비만이 있는 경우 헤중 감량은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약물관리: 비약물 치료로 개선이 되지 않는 경우 약물치료 또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1형 당뇨와 제2형 당뇨의 차이와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당뇨는 대부분 2형 당뇨를 뜻합니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불청객이 바로 당뇨입니다. 평소에 당뇨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뇨 예방은 당뇨 관리와 그 맥을 같이 합니다.건강한 식생활의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 비만 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이 그것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사항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